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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사다리, 스타트업 운용사 5개 VC 선정 DSCㆍ알바트로스ㆍ이노폴리스ㆍ캡스톤ㆍ코오롱인베 등 선정

김경은 기자공개 2013-10-07 09:37:15

이 기사는 2013년 10월 04일 11:1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장사다리펀드 투자운영자문위원회(사무국)는 제1차 사업인 스타트업 펀드 위탁운용사 5개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 운용사 5곳은 창업·초기기업 투자에 강점을 지닌 DSC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나다 순) 등이다.

이번 성장사다리 스타트업 1차에는 30개 조합이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펀드 총 조성금액은 최소 1250억 원이다. 민간자금 매칭 결과에 따라 늘어날 수도 있으며, 성장사다리펀드 출자 예정액은 625억 원(약정총액의 50%이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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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사다리펀드는 중·후순위 출자자로, 민간자금은 선순위 출자자로 매칭 출자한다. 펀드 존속기간은 10년이고 투자기간은 5년 이내다.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자금수요에 따른 지속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초기 출자금액의 2배까지 증액이 가능한 구조다.

창업·초기기업에 약정총액의 40%이상, 7년 이내 중소기업에 약정총액의 60%이상 투자해야 한다.

사무국은 "금번 스타트업 펀드의 경우 운용사의 업력·자본·경영안정성을 중시하는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역량 있는 벤처캐피탈이 참여 가능하도록 평가 기준을 대폭 개선·완화해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운용사의 경영안정성 등과 관련된 비중은 낮추고 핵심운용인력에 대한 평가항목 및 배점 비중을 상향 조정했다. 또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투자실적 및 투자발굴 방안, 운용 전략, 가치증대 및 회수 방안 등에 대한 평점을 높였다.

사무국은 신생 벤처캐피탈, 유한회사형 벤처캐피탈(LLC), 게임·모바일 전문 투자운용사 등 다양한 특장점을 갖춘 운용사가 선정돼 벤처캐피탈의 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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