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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벤처스, 코코네 RCPS 50억 투자 스마트폰 아바타 서비스 '포켓콜로니' 운영…동남아시아 진출 '박차'

이윤재 기자공개 2014-01-23 10:31:54

이 기사는 2014년 01월 21일 10: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스마트폰 게임과 소셜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코네에 전격 투자했다.

21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코코네가 발행하는 전환상환우선주(RCPS) 50억 원어치를 인수했다. 인수대금은 운용 중인 에스비팬아시아펀드를 통해 조달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코코네가 가진 일본시장 노하우를 높게 평가했다. 문규학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이사는 "코코네는 일본 특유의 디지털콘텐츠 소비 문화를 파악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한국보다 두 배 가량 큰 일본 스마트폰 게임 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코코네는 모바일 아바타 서비스인 포켓콜로니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12년 론칭해 월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포켓콜리니 외에 라인(LINE)을 통해 '라인투어즈'와 모바일 메신저인 '커넥트'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은 포켓콜로니의 글로벌 론칭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성훈 코코네 대표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론칭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일본 내 본격적인 마케팅도 병행해 고객층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코네는 한게임 재팬의 창업자인 천양현 회장이 설립한 회사다. 천 회장 외에도 NHN재팬에서 아바타 사업을 주도했던 핵심멤버들이 합류했다. 한게임 시절부터 쌓아온 아바타 사업에 대한 노하우와 유저데이타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아바타 서비스 시장을 선점해나가고 있다.

김성훈 코코네 대표는 "한국인들이 주축이 돼 창업해 일본에서 서비스를 주력하고 있다"면서 "두 나라가 가진 기업문화의 장점만을 조합해 최고의 회사로 키워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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