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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벤처스, 네오엔비즈 RCPS 15억 투자 수산조합 1호 투자 성공···바이오플락 등 첨단수산양식 기술업체

이윤재 기자공개 2014-06-18 08:15:19

이 기사는 2014년 06월 16일 15:3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식재산(IP) 전문 벤처캐피탈인 아이디벤처스가 수산조합 마수걸이 투자처로 네오엔비즈를 택했다.

16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아이디벤처스는 네오엔비즈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15억 원어치를 인수했다. 인수대금은 'IDV-IP수산전문투자조합'을 통해 조달했다.

아이디벤처스는 네오엔비즈가 보유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높이 평가했다. 네오엔비즈가 개발한 친환경 유기양식(바이오플락)은 미생물을 통해 무병, 무항생제의 수산물을 만들어내는 첨단수산양식 기술이다.

아이디벤처스 관계자는 "기존 새우 양식은 물을 갈아주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유입돼 폐사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네오엔비즈가 개발한 바이오플락 기술은 물을 갈지 않고, 자체적으로 정화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바이오플락을 접목한 새우 양식에 성공,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네오엔비즈는 환경규제 및 인증지원 컨설팅, 환경위해성 평가 등 환경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바이오플락과 나노다이몬드 등 친환경 기술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006년 벤처기업 인증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 인증), 환경부장관 표창장 등을 수상했다.

아이디벤처스 관계자는 "네오엔비즈는 기존 사업영역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며 "바이오플락이 상용화되면서 올해부터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디벤처스는 지난해 농식품모태펀드 수산조합 운용사로 선정됐다. IP전문 벤처캐피탈로서 수산양식과 고부가가치수산신소재, 해양바이오에너지, 수산청정사업 등에 투자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특히 수산양식 관련 투자에 결성총액 30%를 우선투자로 할당했다.

아이디벤처스 관계자는 "수산조합 1호 투자처가 가지는 의미가 크다고 판단, 적합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며 "그 과정에서 한계도 느꼈지만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1호 투자를 물색하면서 수산관련 지식과 네트워크 등을 풍부하게 확보했다"며 "이를 토대로 올해는 수산조합 투자에 적극적으로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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