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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더스, 벤처캐피탈로부터 30억 유치 성공 CKD창투, HB인베, 우신벤처 등···상장 기대감 '쑥쑥'

이윤재 기자공개 2014-08-13 08:07:00

이 기사는 2014년 08월 06일 16: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리더스가 다시 한번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6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리더스는 CKD창업투자와 HB인베스트먼트, 우신벤처투자를 대상으로 3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주당 발행가액은 3500원으로 지난 7월 유상증자에 참여한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와 동일한 밸류에이션이 적용됐다.

투자규모는 각 벤처캐피탈별로 상이하다.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자한 곳은 HB인베스트먼트로 운용 중인 '2014 에이치비 벤처투자조합'을 통해 15억 원을 조달했다. CKD창업투자는 'CKD5호 Korea Double Time 벤처투자조합'에서 10억 원, 우신벤처투자는 자기자본계정을 통해 5억 원을 투자했다.

이들은 바이오리더스의 상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리더스가 지난해 상장예비심사과정에서 미승인 결과를 받았던 사업성과 수익성 부문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리더스에 투자한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건식 관련 제품 개발과 제조원가 개선 등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며 "신약 및 바이오 소재 연구개발도 계획대로 진행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바이오리더스가 유치한 벤처캐피탈 투자금은 100억 원을 넘어섰다. 2011년 이앤인베스트먼트와 산은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가 35억 원, 2012년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와 와이엠인베스트먼트(옛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16억 원, 지난해 MG인베스트먼트가 20억 원을 투자했다.

바이오리더스는 1999년 12월 설립된 바이오기업으로, 바이오신약 기술인 단백질디스플레이 백신기술과 고분자 바이오소재 폴리감마클루탐산에 대한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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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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