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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중소형빌딩, 지하철9호선 연장 '덕보네' [수익형부동산 Review]삼성동 봉은사로 대변 몸값 치솟아...시세차익 목적 투자 입질

고설봉 기자공개 2014-12-03 10:16:00

이 기사는 2014년 12월 01일 10: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소형빌딩 매매 시장의 온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신논현~잠실) 개통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인근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로변 중소형빌딩 매각이 활기를 보인다.

지난주(11월 23~29일) 상업용 부동산시장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로변 중소형빌딩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송파구 가락동 개롱역세권 건물과, 마포구 성산동 홍대 상권 이면에 위치한 중소형빌딩도 눈에 띄었다. 인근 시세 대비 적정가격에 거래가 이뤄지며 중소형빌딩의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강남구 삼성동 중소형빌딩은 93억 원에 거래됐다. 일반상업지역과 제3종일반주거지역이 혼재된 곳으로 대지면적 366.4㎡(110.8평), 연면적 1040.47㎡(314.7평)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이다. 공시지가 3.3㎡당 4316만 원이지만 실제 거래는 3.3㎡당 8376만 원 선에 이뤄졌다.

황종선 알코리아에셋 대표는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는 봉은사로 대로변에 위치한 빌딩으로 향후 몸값 상승이 유력한 지역"이라며 "이미 시세에 이런 부분들이 반영돼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개발에 따른 약간의 시세 상승을 노려 볼 수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송파구 가락동 중소형빌딩이 59억 원에 매각됐다. 준주거지역으로 대지면적 364.5㎡(110평), 연면적 118.99㎡(338평)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이다. 공시지가 3.3㎡당 3145만 원이지만 3.3㎡당 5342만 원 선에 거래됐다.

마포구 성산동 중소형빌딩이 42억 원에 팔렸다.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지하 1층~지상 6층 건물이다. 대지면적 710.4㎡ (214.9평)이고, 연면적 2577.24㎡ (779.6평)이다. 3.3㎡당 1951만 원 선에 거래가 마무리 됐다. 공시지가는 3.3㎡당 1020만 원이다.

황 대표는 "송파구 중소형빌딩은 개롱역 인근의 대로변, 마포구 중소형빌딩은 홍대 상권 이면에 각각 위치해 있다"며 "물건들의 거래 가격은 현 시세 대비 적당한 가격에 매매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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