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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더스인베, 200억 스타트업펀드 결성 솔리더스성장사다리스타트업펀드 결성총회...창업 7년내 기업 약정액 60% 투자

양정우 기자공개 2015-01-08 08:42:52

이 기사는 2015년 01월 06일 16: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가 200억 원 규모 성장사다리 스타트업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

6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는 이날 '2014솔리더스성장사다리스타트업펀드' 결성 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첫 번째 펀드 결성인 만큼 투자처를 비롯해 만반의 준비를 끝내 놓았다.

결성 규모는 1차적으로 20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메인 유한책임출자자(LP)인 성장사다리사무국이 100억 원을 투자한다. 차병원그룹(30억 원)과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20억 원) 등도 출자에 나선다. 앞으로 3개월 이내에 50억 원까지 증액이 가능하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이번 펀드를 최종 250억 원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은 지난 5월 창업 활성화와 지식사업화 촉진을 위해 스타트업펀드 조성에 나섰다. 이후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와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를 일반부문 위탁운용사(GP)로 선정했다.

투자 대상은 창업초기 중소기업으로 한정돼 있다. 무엇보다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7년 이내인 중소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 투자해야 한다는 조건을 갖고 있다. 다만 업종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핵심운용 인력은 정이종 투자심사역이다. 정 심사역은 "투자처로 바이오와 IT 기업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며 "두 업종을 위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의 최대주주는 줄기세포 치료제 사업을 하는 차바이오텍(지분율 58.2%)으로, 의료용물질·의약품 등 바이오 업종이 투자 비중에서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관리보수는 펀드 약정총액에서 기준보수율(300억 원 이하시 2.5% 이내)을 곱한 값으로 책정됐다. 성과보수의 경우 기준수익률(IRR 6%)을 넘어서면 초과 이익의 20% 이내에서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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