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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성장성 건재, 넷마블과 협업 논의 중" 올해 게임 출시 라인업 준비 '이상무'..모바일 게임 퍼블리싱도 시작

신수아 기자공개 2015-05-14 08:05:00

이 기사는 2015년 05월 13일 14: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1분기 성적표를 받아 든 엔씨소프트가 여전히 성장성이 건재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신규 게임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다각도 투자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넷마블게임즈와의 공고한 협업 체제를 통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다짐도 거듭 언급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재무담당 최고책임자(CFO, Chief Finance Officer)는 13일 진행된 2015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다"며 "성장을 위해 내부적으로 투자와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충분한 자금을 투입하고, 이후 주주에게 환원할 수 있는 현금은 돌려주겠다는 기조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깜짝 실적을 선보이며 대거 배당에 나섰던 엔씨소프트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일시적인 조치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 같은 반응을 의식한 듯 엔씨소프트는 성장을 담보로 앞선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모바일 분야를 강화하겠다는 대목에도 힘을 실었다. 윤 CFO는 "모바일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모바일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건의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아이온 레기온', '패션스트리트' 등 3종의 모바일 게임을 자체개발하고 있는 상황으로,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의 경우에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되고 있어 오는 6월 중 중국 내 테스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 엔씨소프트는 지역별 맞춤 전략을 통해 중국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다. 윤 CFO는 "우리는 모바일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지역별 맞춤 전략을 쓰고 있다"며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최근 출시한 모바일 게임도 구글 최고매출 순위에 오르는 등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윤 CFO는 "차기 PC온라인 게임인 MXM(엠엑스엠), 길드워2 확장팩, 리니지 이터널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하반기부터 모바일과 PC온라인 신작 출시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즉 여전히 PC분야 게임의 선두주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경영권 분쟁의 백기사로 등장했던 넷마블게임즈와의 협업 상황도 언급됐다.

윤 CFO는 "넷마블게임즈와 전략적인 협업관계를 맺은 이후 양사의 중요 임원과 실무진에 만나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IP(지적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를 활용해 넷마블게임즈가 개발하고 양사가 마케팅 리소스를 교환하는 방법 등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일내에 구체적인 진행 사항을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엔씨소프트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881억 원, 영업이익 449억 원, 당기순이익 35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 영업이익은 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 감소했다.

지역별 분기 매출도 공개됐다. 엔씨소프트는 국내에서 1192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어 북미·유럽 257억 원, 일본 74억 원, 대만 101억 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으며, 이 밖에 로열티 수입으로 256억 원이 반영됐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660억 원, 리니지2 110억 원, 아이온 183억 원, 블레이드앤소울 268억 원, 길드워2 200억 원, 와일드스타 26억 원, 기타 캐주얼게임 등이 178억 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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