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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글로벌헬스케어펀드 운용사 선정 착수 1500억 원 규모 펀드 결성 예정· ··오는 21일 제안서 마감

김동희 기자공개 2015-07-07 08:21:05

이 기사는 2015년 07월 01일 15: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15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를 맡을 위탁 운용사 선정에 나섰다. 오는 21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마감해 늦어도 8월 말까지 최종 운용사 1곳을 결정할 예정이다.

투자분야는 국내 의료시스템·제약·바이오·의료기기·화장품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거나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면 된다.

국내 병원의 수출이나 해외투자 사업에 펀드 금액의 20% 이상을, 제약·의료기기 등의 보건제품 분야에 5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펀드는 사모투자전문회사(PEF)나 한국벤처투자조합(KVF) 형태로 만들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펀드 규모와 관계없이 모태펀드를 통해 300억 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만기는 8년이며 투자기간은 4년이다. 위탁 운용사는 펀드 약정총액의 5% 이상을 우선손실 충당금으로 설정해야 한다.

한국벤처투자는 오는 21일 오후 2시까지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뒤 8월 초까지 1차 서류심와 현장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2차 구술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출자설명회는 오는 3일 한국벤처투자 건물 지하 1층에서 개최한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진행했던 의료글로벌 펀드와 제약산업 육성펀드를 통합한 형태의 출자사업"이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투자목적에 맞게 펀드를 운용할 수 있는 위탁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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