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10월 12일 11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이하 에이티넘)가 세컨더리투자조합의 청산을 1년간 연장키로 했다. 펀드의 수익은 나쁘지 않았지만 상장사인 엘아이에스를 비롯한 일부 자산의 투자금 회수가 늦어졌기 때문이다.에이티넘은 유한책임사원(LP)으로 참여한 산업은행(옛 정책금융공사) 등으로부터 펀드 만기 연장합의를 얻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일부 비상장기업의 회수가 늦어져 펀드 만기를 연장키로 했다"며 "산업은행 등 LP와 협의도 끝냈다"고 밝혔다.
에이티넘은 지난 2010년 8월 정책금융공사 등에서 200억 원을 출자받아 'KoFC-에이티넘 파이오니아 챔프 2010-16호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만기는 5년이며 기준수익률은 8%다. 이강운 이사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아 프리IPO(상장전투자)나 비상장기업 구주투자를 진행했다. 계획대로 회수를 끝내면 기준 수익률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일부 투자자산의 회수가 늦어져 내년 8월까지 1년간 펀드 해산을 늦췄다"며 "일부 상장기업의 주가가 최근 오르는 등 수익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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