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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불량 가맹점 사전 예측 서비스 구축 빅데이터 기반 부도 또는 폐업 전 가맹점 이상징후 감지

이승연 기자공개 2015-12-16 09:46:41

이 기사는 2015년 12월 14일 14: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C카드가 부도 또는 폐업 위험이 있는 가맹점을 미리 예측해 고객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휴·폐업 가맹점 예측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Fraud Detection System)'을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FDS시스템은 가맹점의 매출 행태와 상권·업종 정보 등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폐업 전에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예를 들어 회원제 가맹점처럼 6개월 이상의 장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카드 결제를 유도하고는 몰래 폐업하는 불량 가맹점을 적발할 수 있다.

고객이 카드를 결제하면 미리 이자를 떼고 돈을 빌려주는 불법 할인대출(카드깡) 업체, 카드 결제로 투자 명목의 자금을 조달하는 유사수신행위 업체도 탐지한다.

BC카드는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단계별로 가맹점에 경고·정지·해지 등의 제재를 가하고, 정지나 해지를 할 때는 고객에게도 이 사실을 통지한다

김진철 BC카드 프로세싱본부장은 "가맹점이 계약하는 시점부터 미래에 불법 거래를 일으킬 위험이 있는지를 미리 감지하던 기존 FDS의 적발 범위를 넓혔다"면서 "이에 따라 가맹점의 생애 주기별로 위험을 사전 차단하는 시스템을 완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BC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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