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레이, 권기진 전무 CEO로 내정 현 대표 심임수 부회장, 고문 이동… 일진제강, 대표 교체 '검토'
김경태 기자공개 2016-01-04 08:37:29
이 기사는 2015년 12월 30일 18시4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일진그룹 계열사인 일진디스플레이가 대표이사를 교체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3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진그룹은 2016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최근 업황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승진자 규모를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일진디스플레이다. 일진디스플레이는 권기진 전무를 대표이사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내정자는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SDI에서 경험을 쌓았다. 액정평판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보다테크의 연구소장으로도 근무했다.
그 후 2011년 3월부터 일진디스플레이 터치패널사업부장으로 일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2013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50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이른 시일 내에 이사회를 열고 권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전임 심임수 부회장을 고문으로 이동시키는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일진디스플레이 외에 일진제강도 대표이사 교체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대표이사는 외부에서 수혈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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