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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건설, 관계사 차입·부동산 매각 이유는 경기 부동산 매각 250억 확보, 잇단 차입까지..실적·재무 '이중고'

김지성 기자공개 2016-01-19 07:58:03

이 기사는 2016년 01월 15일 15: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랜드건설이 관계사로부터 잇단 자금 차입을 벌인데 이어 부동산 자산까지 매각하고 나서 주목된다. 실적 부진으로 인해 유동성이 약화되고 재무부담이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

이랜드건설은 관계사 이랜드리테일에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과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소재의 250억 원 규모 토지와 건물을 매각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랜드건설이 계열 및 관계사에 부동산을 매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동산 매각에 앞서 이랜드건설은 관계사로부터 잇단 단기 차입을 시도했다. 지난해 11월에는 49억 원 규모의 자금을 이랜드파크로로부터 차입했고, 지난 13일에는 이랜드리테일로부터 비슷한 수준의 자금을 끌어왔다.

업계에서는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이랜드건설이 유동성 악화와 재무 부진에 시달리면서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자산 매각 및 관계사 차입 등 조치를 꺼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랜드건설은 2014년 개별기준 매출 746억 원, 영업이익 2억, 순이익 미아너스 11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2% 93% 줄어든 수준이다.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랜드건설은 비상장 외부감사 법인으로 지난해 재무·및 손익 현황은 아직까지 공시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눈에 띄게 벌인 사업이 없어 전년도 실적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1월 분양에 들어간 김포 한강신도시 자체사업(550가구) 실적도 올해부터 손익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랜드건설로부터 부동산을 사들인 이랜드리테일은 이를 점포 직원들 숙소와 창고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건설이 관계사에 부동산 자산을 매각하고 자금을 조달한 것은 운영자금 활용이 주목적"이라며 "이랜드리테일은 매입한 부동산을 사업용보다 점포 직원들 숙소와 창고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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