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사장, 5년째 호텔신라 주총 '의장' 수행 "올해 견실 경영체제 확립, HDC신라 명품 유치 계획대로 잘 돼"
장지현 기자공개 2016-03-14 08:15:20
이 기사는 2016년 03월 11일 10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부진 사장이 11일 서울 장충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제43기 호텔신라 정기주주총회에 의장자격으로 참석했다.5년째 직접 의사봉을 잡고 주총을 진행해온 이 사장은 주주들에게 "지금까지 쌓아온 양적 성장과 질적 혁신을 바탕으로 2016년을 '견실 경영 체제를 확립하는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2001년 호텔신라에 입사해, 2004년 상무보를 거쳐 2010년 12월 사장이 됐다. 다음해 2011년 3월 주총에서 이 사장은 정식으로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이듬해인 2012년부터 그는 주총 의장직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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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이 끝난 직후 이 사장은 지난해 12월 개장한 서울 용산 HDC신라면세점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면세점 명품 유치는 계획대로 잘 되고 있다"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첫 도심형 한옥호텔 사업 진행에 대해선 "감사하다"고만 짧게 답변했다. 태국 이외에 해외에서 추가로 시내면세점을 오픈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호텔신라는 이날 주총에서 △제43기 재무제표 △이사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가지 의안을 승인했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매출 3조2517억 원, 영업이익 772억 원, 당기순이익 18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8%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44.5%, 74.8%씩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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