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G 프로젝트펀드 설정 임박 LP 상당수 투심 완료‥조만간 등록할 듯
김일문 기자공개 2016-03-18 11:46:51
이 기사는 2016년 03월 16일 16: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로하틴(TPG: The Rohatyn Group)의 프로젝트 펀드 조성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조만간 펀드 결성이 완료될 전망이다.16일 IB업계에 따르면 TRG의 새 프로젝트 펀드에 출자를 검토중인 기관 상당수가 투자심의위원회를 마쳤다. 전체 약 950억 원 규모로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TRG의 프로젝트 펀드에는 총 4곳의 유한책임사원(LP)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우선 교직원공제회가 지난 주 투자심의위원회를 끝내고 이번 주 초 임원회의를 통해 350억 원의 출자를 결정했다. 행정공제회 역시 이번 주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200억 원 출자를 확정지었다.
시장에서는 전체 출자자 가운데 2곳이 이미 투자 검토를 완료함에 따라 나머지 2곳 역시 출자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TRG의 이번 프로젝트 펀드는 국내 LP들이 참여하는 첫 번째 펀드로 조성 금액은 모두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BHC를 지배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SPC) `프랜차이즈서비스아시아리미티드`의 증자에 쓰일 예정이다. 해당 펀드의 무한책임사원(GP)인 TRG는 이 돈으로 BHC의 자본확충을 단행, 순대국과 고깃집 프랜차이즈업체 인수 대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TRG는 씨티그룹 계열 사모펀드 CVCI(Citi Venture Capital International, 옛 씨티벤처캐피탈)로 시티그룹으로부터 독립해 주로 아시아지역에 투자하는 사모투자펀드 운용사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3년 6월 국내 유명 치킨 브랜드 BBQ의 자회사였던 BHC 경영권을 1200억 원에 인수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아이티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본격 출범
- 아이에스시, AI·데이터센터 수주 증가에 '날개'
- [이사회 모니터]서정학 IBK증권 대표, ESG위원회도 참여 '영향력 확대'
- SW클라우드 '10주년' 폴라리스오피스, “초격차 밸류업”
- 큐브엔터, 우량기업부 승격 "재무·실적 등 반영"
- 굿닥, 삼성생명과 헬스케어 마케팅 '맞손'
- [한경협 파이낸셜 리포트] 청산절차 한경연, 마지막 실적에 남은 '싱크탱크' 흔적
- LS전선, 자회사에 자금 지원 '구리 신소재사업 속도'
- 아이크래프트, 성과 부진 블록체인 사업 '전면 재검토'
- [보험사 해외사업 점검]미래에셋생명, 방카슈랑스 사태에 베트남 법인 '재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