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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문화콘텐츠 접목 노린다" 경기창조혁신센터와 손잡고 문화예술 지원 박차

김나영 기자공개 2016-04-21 07:50:26

이 기사는 2016년 04월 19일 16: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핀테크지원센터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와 손잡고 핀테크와 문화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청사진과 금융지원을 발표했다. 핀테크지원센터는 금융위원회 등 정책기관과 10개 은행, 12개 증권사, 11개 보험사, 5개 카드사가 협력기관으로 나서 만든 핀테크(FinTech)협의체다.

19일 금융위원회와 문화콘텐츠업계에 따르면 핀테크지원센터는 경기혁신센터와 함께 이날 서울 광화문 KT 드림홀에서 '문화예술과 핀테크의 만남'을 주제로 한 제8차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빌 패터슨 주한 호주대사를 비롯해 금융계 및 문화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핀테크지원센터는 호주 스톤앤초크와 핀테크 분야 전반에서의 업무협약(MOU)을 체결됐다. 스톤앤초크는 호주의 핀테크 육성기관으로 호주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됐다. 핀테크지원센터와 스톤앤초크는 향후 상호 교류와 관련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술보증기금, IBK기업은행 등 3개 기관도 문화콘텐츠 분야 금융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향후 문화콘텐츠의 가치평가와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해 중지를 모으기로 했다.

이어 문화예술과 핀테크의 접목을 화두로 한 3개 세션이 진행됐다. 각각 문화예술 분야에 특화한 크라우드펀딩, 인터넷전문은행 등 핀테크를 통한 문화콘텐츠 지원, 문화콘텐츠 기업에 대한 은행 등의 금융조달방안이다.

먼저 크라우드펀딩 세션에서는 와디즈가 문화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펀딩 사례를 소개했다. 다음 인터넷전문은행 세션에서는 카카오의 K뱅크가 모바일 플랫폼의 특성을 살린 문화콘텐츠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은행의 금융조달방안 세션에서는 IBK기업은행이 나서 기업대출 등 자금지원에 대해 설명했다.

문화콘텐츠업계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과 인터넷전문은행 등 금융권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제도를 문화콘텐츠와 접목시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면서 "핀테크를 통한 문화콘텐츠 투자 및 지원에 대한 논의가 거듭되면 효과적인 방안이 모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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