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704억 규모 유상증자 실시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신한금융투자·KB투자증권 주관
이길용 기자공개 2016-06-07 08:39:35
이 기사는 2016년 06월 03일 13: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솔제지가 704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한솔제지는 3일 이사회를 열고 704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증자 형태는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 공모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KB투자증권이 맡았고 인수 비율은 각각 57%와 43%다.
한솔제지는 유상증자 신주 360만 주를 주당 1만 9550원에 발행할 계획이다. 할인율은 15%가 적용됐다. 증자 비율은 21.77%를 기록했다.
구주주 청약은 내달 28~29일 이틀 간 이뤄질 예정이다. 한솔제지는 초과청약제도를 도입해 기존 주주들이 1주당 0.2주를 추가로 청약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다.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8월 2~3일 일반 공모 청약을 받는다. 증자에 참여하지 않는 구주주들을 위해 신주인수권은 7월 12~18일까지 상장시켜 거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청약을 마무리하면 납입은 8월 5일 이뤄진다. 유상증자 신주 상장은 8월 18일로 예정돼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HLB '리보세라닙' 미국 진출기]일동은 '돈', 동아는 '물질'…'임상여력' 확보, IPO 청신호
- [동아-일동 'R&D 협업' 승부수]항암 힘주는 동아에스티, 베나다파립 고평가 이유 '병용'
- 누가 김범석 의장에게 돌을 던지랴
- [재무 리스트럭처링 전략]SK텔레콤, 약화된 투자통로 역할…미국은 예외
- [건설사 파이낸셜 뷰]우미건설, '556억 미청구공사 회수'…유동성 회복 신호
- [기업집단 톺아보기]'정체' 직면한 광주신세계, '지출' 부담은 증가
- [기업집단 톺아보기]에쓰오일 '불안한 ESG', 기관별 평가도 제각각
- [투자 포트폴리오 리포트/카카오]해외법인 '조정과 확장' 이원화 드라이브
- [유동성 풍향계]'분기배당 중단 유지' 한온시스템, 1000억 확보 효과
- [CFO는 지금]롯데글로벌로지스, 세 차례 연기한 FI 풋옵션 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