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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넘, 에코마케팅 엑시트로 3배 수익 전망 일부 지분 매각 ROI 276.9%…상장 이후 잔여 지분 회수 계획

류 석 기자공개 2016-07-04 08:39:56

이 기사는 2016년 06월 29일 16:2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이하 에이티넘)가 에코마케팅의 코스닥 상장 이후 투자금 회수를 통해 큰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코마케팅은 오는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공모 예정 밴드가는 2만7000원~3만1000원으로 설정돼 있다.

29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에이티넘은 에코마케팅에 대한 투자금 회수를 통해 약 3배 수준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 에이티넘은 2014년 '에이티넘고성장기업투자조합(약정총액 : 2030억 원)'을 통해 에코마케팅의 구주 105만 주(지분율 15%)를 약 127억 원에 인수했다.

투자 당시 에코마케팅의 기업가치는 약 850억 원 수준으로 측정됐으며, 주당 인수가격은 약 1만 2000 원 수준이다. 공모 예정 밴드가 이상으로 시초가가 설정된다면, 에이티넘은 약 3배 가량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미 에이티넘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에코마케팅 주식 45만 주를 장외에서 매각해 막대한 차익을 거뒀다. 이때 달성한 투자 수익률(ROI)은 약 276.9%에 달한다. 현재 회사는 에코마케팅의 보통주 60만 주(지분율 8.6%)를 보유중이며, 상장 이후 본격적으로 잔여 지분 회수에 나설 계획이다.

에코마케팅은 올해 4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6월에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지난 24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8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다. 총 11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상장 예정 주식 수는 813만 3000주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2003년에 설립된 에코마케팅은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 한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 대행사다. 온라인과 모바일 미디어를 통해 고객사가 원하는 광고 목표를 최단 기간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지분 62.8%를 보유한 김철웅 에코마케팅 대표가 최대주주로 올라있으며, 지분 8.6%를 보유한 에이티넘고성장기업투자조합이 2대주주다. 또 회사의 마케팅 본부장인 공성아 상무가 회사 지분의 3.7%를, 우리사주조합이 2%를 보유해 주요 주주로 등재돼 있다.

에코마케팅은 2013년 이후 매년 20~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해 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2014년 대비 20.6% 늘어난 매출액 196억 6500만 원을 기록했으며,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9.4% 증가한 102억 3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율은 약 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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