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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銀, 거액자산가 전용 '골드클럽' 대폭 확대 1년새 15개→23개로 확대…5억 이상 고객 타깃

이승우 기자공개 2016-07-29 14:01:15

이 기사는 2016년 07월 26일 13: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EB하나은행이 5억 원 이상 거액자산가를 집중적으로 상대하는 골드클럽을 대폭 확대했다. 1년 전과 비교해 골드클럽 점포수와 골드클럽 PB 수를 50% 이상 늘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예치자산 5억 원 이상 고객을 전담하는 골드클럽 점포는 23개다. 골드클럽 전담 PB는 80여명 정도.

23개 점포중 압구정과 도곡, 대치, 역삼등 강남 지역에 위치한 골드클럽이 15개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강북 지역에는 영업부와 더불어 평창동 등에 골드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골드클럽 점포 수는 지난 1년간 크게 늘어났다. 작년 상반기말 기준 KEB하나은행의 골드클럽은 15개 정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8개 점포가 1년 사이 신설된 셈이다. 그룹 차원에서 WM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거액자산가를 타깃으로 하는 점포 수도 동시에 늘려왔던 것.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고액자산가를 타깃으로 하는 PB 점포와 PB에 대한 양적·질적인 확대는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과제"라고 말했다.

거액자산가를 타깃으로 하고 있는 또 하나의 점포 WM클럽 두곳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 10억 원 이상 초고액자산가를 타깃으로 하고 있는 KEB하나은행 WM클럽은 강남과 강북(본점 영업 1부는 골드클럽과 WM클럽 병존) 각각 한 곳을 운영하고 있다.

VIP클럽이 일반 지점내 PB를 둬 일반 은행 업무와 자산관리 업무를 병행하는 것과 달리 골드클럽은 PB 직원으로만 구성된 PB 전문 점포다. 골드클럽은 지난 2005년 하나은행이 처음 도입했다. KEB하나은행의 VIP PB는 250여명에 달한다. KEB하나은행은 최근 정기 인사를 통해 골드PB와 VIP PB를 부장급으로 대거 승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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