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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로보어드바이저 자체 개발 나설까 핀테크 데이에 홍콩 업체 '프리베' 초청…자산관리 솔루션 개발 준비 관측

이충희 기자공개 2016-09-06 10:08:51

이 기사는 2016년 09월 02일 09: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금융이 2일 개최하는 핀테크 데이에 홍콩의 로보어드바이저 업체가 참여해 관심이 모인다. 이 업체는 아시아태평양 씨티은행의 자산관리 솔루션인 '포트폴리오 360˚'을 개발한 곳이다. 그동안 KB금융이 자체 로보어드바이저 개발에 소극적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행보는 눈길을 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이날 여의도 KB금융타워에서 '미래를 여는 기술의 세계'라는 주제로 핀테크 데이를 개최한다. 이날 핀테크 데이에는 김기헌 KB금융 IT그룹 부사장을 포함한 계열사 주요 임직원이 총 60여명 참석한다.

이번 핀테크 데이에 참여하는 홍콩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는 프리베(Prive)다. 프리베는 주식, 채권, ETF, ELS, 뮤츄얼펀드 등 금융상품들을 개인별 맞춤 포트폴리오로 구성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엔진을 개발한 곳이다. 프리베의 엔진이 적용된 씨티은행의 자산관리 시스템은 '포트폴리오 360˚'이라고 명명돼 현재 한국과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국가에서 활용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초 쿼터백자산운용과 함께 로보어드바이저 자문형 신탁상품을 출시한 적이 있었지만 자체 솔루션 개발에는 아직까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아왔다. 신한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 타 시중은행들이 자체적으로 로보어드바이저 개발에 나서고 있던 것과 비교되는 행보였다.

그러나 이번 핀테크 데이에 해외에서 성과를 검증 받은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를 초청하는 등 달라진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을 끈다. 금융위의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가 본격화되고 있고 타 시중은행들이 연내 자체 로보 솔루션을 업그레이드 하기로 하는 등 업계 분위기도 무르익고 있어 KB금융이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핀테크데이에는 프리베의 로보어드바이저 솔루션 소개 이외에도 안심 결제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워치, 음성 인식을 활용한 개인비서와 스마트 홈 허브 시스템, 금융 고객을 위한 가상 상담원, 구글 VR 체험 등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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