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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쉬핑, 해운업 불안 속 사모채 확대 1,2년 단기 사채 올 들어 세번째, 연내 만기도래 회사채 400억

김진희 기자공개 2016-09-08 11:38:22

이 기사는 2016년 09월 05일 16: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견 외항선사 폴라리스쉬핑이 올해 들어 세 번째 사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6월 50억 원의 사모채를 찍은 지 3개월여만이다. 최근 공모와 사모를 오가며 자금 조달에 활발히 나서는 모습이다.

폴라리스쉬핑은 5일 100억 원 규모의 사모채를 발행했다. 운영자금 조달용이다. 만기는 1년, 표면이자율은 4.3%다. 주관사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맡았다.

폴라리스쉬핑

올해 3월과 6월 각각 100억 원과 50억 원의 사모채를 조달한 데 이어 다시 사모채 시장을 찾았다. 만기는 각각 1년과 2년이다. 단기물 사모채 조달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신용등급 'BBB+'에 '안정적' 등급전망을 보유하고 있는 폴라리스쉬핑은 사모채 조달 틈틈이 공모 회사채 시장을 두드렸으나 충분한 수요를 확인한지 못 했다. 지난 5월 300억 원의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200억 원의 수요만이 확인된 것이다.

차입규모가 과중한 편이지만 안정적인 영업현금창출력으로 커버리지 지표를 우수하게 유지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총차입금은 1조 4017억 원이다. 2011년 9082억 원에 비해 증가세를 나타낸다. 전체 차입금의 87%가 선박금융에 따른 장기차입금이다. 장기운송계약 현금흐름과 매칭돼 있어 단기상환 부담은 크지 않다. 폴라리스쉬핑은 포스코, 한국남동발전, Vale 등과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해 양호한 사업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연내 만기 도래 회사채 규모는 400억 원이다. 연간 영업현금흐름은 1500억 원 내외, 가용 현금성자산은 490억 원이다.

전체 매출의 60% 이상이 장기운송계약에서 발생한다. 대규모 선박투자가 일단락된 상태로 향후 재무구조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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