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10월 05일 14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캄보디아은행의 달러 정기예금에 투자하는 상품이 국내 자산관리시장에 등장했다. 캄보디아은행의 달러 예금금리가 5%대에 달해 환헤지를 포함한 수수료를 제외하더라도 4%대 수익률을 안겨줄 수 있어 자산가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캄보디아 미달러 정기예금신탁(헤지형)'을 오는 10일 설정할 예정이다. 이 신탁상품은 캄보디아 현지 은행인 아클레타은행의 달러 정기예금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유안타증권은 이번주 투자자 모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상품의 투자 기간은 1년(만기 2017년 10월13일)이고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 원이다. 선취 수수료 0.5%와 환전 및 송금 등 기타수수료 0.3%를 제하더라도 4%대 수익률이 예상된다고 유안타증권은 설명햇다.
4%대 수익률은 기본적으로 캄보디아의 아클레타은행의 달러예금 금리가 높기 때문에 가능하다. 1년 만기 달러 예금금리가 5.3%이고 보수 등 수수료를 빼면 4%대 수익률이 나오는 것. 게다가 달러로 투자하는 것이어서 환헤지를 하게 되면 환율 변동 리스크가 사라지게 된다.
클레타은행은 캄보디아 1위 은행이며 실질적 최대주주는 일본 스미토모 미쓰비씨금융그룹(18.3%)이다. 2003년 커머셜 뱅크 라이선스를 취득했고 작년말 현재 지점 258개, 직원수 1만1815명을 보유하고 있다. 라오스에 41개, 미안마에 6개의 지점을 보유한 은행으로 국제 신용평가사 S&P 기준 신용등급은 B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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