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하반기 잇달아 업무지원 시스템 업그레이드 8월 대외전산망 이어 10월 경영지원 업무포탈 시스템 구축 착수
윤 동 기자공개 2016-10-11 13:48:26
이 기사는 2016년 10월 10일 15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손해보험협회가 업무지원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잇달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대외전산망 업무지원 시스템을 만들기 시작한데 이어 이번에는 인사·급여 등을 관리하는 '통합 경영지원 업무포탈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최근 통합 경영지원 업무포탈 시스템 구축을 위해 IT 개발 업체 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 손보협회는 최근 3년 동안 금융기관이나 국가기관에 2억 원 이상의 경영지원 시스템 납품 실적이 있는 IT 업체를 선정해 실무 작업을 맡기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손보협회는 인사, 급여, 그룹웨어, 예산·회계 등 각 부문별 개별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손보협회의 개별 시스템들은 서로 원할히 연계되지 않아 정보를 주고받기 크게 어려웠다.
또 복리후생 등 일부 업무는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수작업으로 처리해야하는 등 불편한 점이 적지 않았다. 이에 손보협회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 개별적으로 나뉜 업무 시스템을 통합하겠다는 방침이다.
손보협회는 이번 시스템이 다루는 범위가 광범위하기 때문에 두 단계로 나눠 차례차례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1단계에서는 인사·급여 관리와 그룹웨어 등을 정비하며, 2단계에서는 예산·회계 관리 및 이에 대한 전자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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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는 시스템 1단계는 오는 11월부터 구축에 착수해 내년 5월에 오픈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스템 2단계는 내년 2월 구축 작업에 들어가 내년 8월 중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손보협회는 업무지원 시스템 구축 및 업그레이드를 잇달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보험사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보험다모아, 보험가입조회 등 8종의 대외전산망 업무지원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 바 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전자결재와 커뮤니티·복리후생 기능을 포함한 업무포탈 시스템을 도입해 의사결정을 신속히 진행하고 문서를 효율적 관리·활용하겠다"며 "대외전산망과 유사하게 필요한 시점에서 업무지원 시스템을 손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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