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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네트웍스, 사모채 조달 '러시' 160억 규모, 현대·한화증권 주관…6월 이후 사모만 4번 발행

신민규 기자공개 2016-10-13 09:18:39

이 기사는 2016년 10월 11일 14: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J네트웍스가 사모채 조달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총 6번의 회사채 발행 중에 사모채만 4번을 발행했다.

AJ네트웍스는 11일 160억 원의 사모사채를 조달했다. 이중 100억 원은 한화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만기는 1.5년으로 표면금리는 3.067%였다. 나머지 60억 원은 현대증권이 주관했다. 만기는 2년으로 표면금리는 3%였다.

이번 사모채 발행은 지난 8월 200억 원을 조달해간지 두달만에 진행됐다. BBB+ 등급에 대한 시장 수요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AJ네트웍스는 올초부터 회사채 발행을 이어갔다. 올해 1월과 5월 공모채로 각각 300억 원과 550억 원을 조달했다. 1월에는 만기 1년물과 2년물로 나눠 각각 100억 원, 200억 원을 발행했다. 5월에도 같은 트랜치로 나눠 각각 200억 원(1년 만기), 350억 원(2년 만기)을 조달했다. 1월 당시 금리는 개별 민평에 각각 -31bp와 -25bp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6월부터는 사모채 발행이 이어졌다. 6월 13일과 14일 각각 200억 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6월 13일 발행 분의 만기는 1.5년으로 표면금리는 3.2%수준이었다. 14일에는 만기를 1.5년과 2년으로 나눠 3.09%, 3.5% 수준에서 발행됐다.

지난 8월에는 6월보다도 더 낮은 조달금리로 200억 원의 사모채를 발행했다. 만기 1.5년물은 2.96%로, 2년물은 3.31%에서 발행을 확정했다. 각각 지난 6월 대비 0.25%포인트, 0.2%포인트 가량 감소한 수치다.

AJ네트웍스는 BBB급 기업 중에서 우량 발행사로 손꼽히는 곳이다. 영업이익률이 10%를 넘을 정도로 수익성이 안정적이고 지난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됐다.

주요 투자층은 하이일드 펀드로 알려졌다. BBB+급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나오고 있어 투자자들의 선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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