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출범' 수협은행, 3단계 경영전략 목표는 2021년까지 '총자산 34.9조·당기순익 1700억·인당영업익 1.1억' 달성
안영훈 기자공개 2016-11-22 17:56:14
이 기사는 2016년 11월 22일 16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내달 1일 수협중앙회의 자회사로 새롭게 출범하는 수협은행이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중장기 비전의 핵심은 3단계 경영전략을 통해 2021년까지 총자산 34조9000억 원, 당기순이익 1700억 원, 1인당 영업이익 1억1000만 원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수협은행은 22일 '2017년 새로운 시작, 2021년 미래에 대한 확신'을 슬로건으로 내건 비전과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수협은행은 새로운 비전 목표 달성을 위해 3단계 경영전략을 세웠다.
출범 원년이나 다름없는 2017년에 수협은행은 세전 당기순이익 1300억 원 진입을 목표로 비이자이익 증대와 신규 출범으로 개편된 영업점 경영관리 체계의 안정화를 추진한다.
이후 2018~2019년 수협은행은 세전 당기순이익 1500억 원 진입, 1인당 생산성 은행평균 수준 달성을 목표로 한다. 2020~2021년에는 3단계 경영전략에 따라 세전 당기순이익 1700억 원 진입, 1인당 생산성 선도은행 수준 목표 달성에 전념하게 된다.
비전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전략 과제들도 소개했다.
수협은행은 △수산금융 저변 확대 △부동산 개발 및 임대사업 진출 △프리 IPO 기업 지분투자 및 해외 유가증권 투자 확대 등 IB 사업영역 확대 △실버금융 토탈 서비스 사업 추진 △수산업·핀테크 연계 해외시장 진출 등의 미래 성장기반 마련과 해양수산 신사업 추진을 주요 전략 과제로 선정했다.
이외에도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효율적 자본운용, 생산성 향상을 위한 영업구조 개편, 새로운 수협은행의 비전 및 조직문화 구축, 비용효율적 IT발전 전략수립 및 추진에도 나선다.
이원태 수협은행장은 "수협은행은 신규 출범을 통해 바젤Ⅲ 규제에 부합하는 자본금 2조 원대 중견은행으로 도약할 전망"이라며 "국민과 함께, 해양·수산인과 더불어, 미래를 열어가는 수협은행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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