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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DGB생명과 주식교환…완전자회사 만든다 29일 이사회 개최, 잔여주식 16만주 매입 결정, 교환비율 1대0.55

김선규 기자공개 2016-11-30 11:53:36

이 기사는 2016년 11월 30일 10:2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GB금융지주는 DGB생명보험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주식교환 방식으로 DGB생명보험 잔여지분 16만 7000여 주(0.48%)를 매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DGB생명보험은 인수된 지 2년 만에 DGB금융지주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게 된다.

DGB금융지주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DGB금융지주와 DGB생명보험 간의 주식교환계약 체결 승인 안건을 결의했다.

이번 주식교환 대상 지분은 기존에 DGB금융지주가 농협금융지주 등으로부터 인수한 지분 99.52%를 제외한 잔여주식이다. 양사 주식 간 교환비율은 1:0.553이다. DGB생명보험 주주총회는 12월 22일, 교환일자는 내년 1월 5일,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1월 19일이다.

DGB금융지주는 "DGB생명보험의 완전자회사 편입은 그룹 경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DGB금융그룹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하고 고객의 편익과 영업경쟁력 강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DGB금융지주는 다양한 금융사업 간의 협업을 통한 추가적인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일환으로 그룹 내 규모와 역량을 갖춘 자회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 DGB생명보험을 전격 인수했다.

DGB생명보험 역시 이번 주식교환을 통해 DGB금융지주의 완전자회사가 됨으로써 영업환경이나 활동 측면에서 DGB금융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정대로 주식교환이 이뤄지면 DGB생명보험은 인수된 지 2년 만에 완전 자회사가 된다. 지난 1988년 설립된 DGB생명보험은 2008년 4월 우리금융그룹(51.58%)과 영국 아비바보험그룹에 공동 인수돼 우리아비바생명보험으로 변경됐다. 우리금융의 민영화 과정에서 2014년 4월 농헙금융지주로 매각됐으나, 같은 해 DGB금융지주로 전격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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