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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인베, 문화콘텐츠 펀드 잇따라 출범 광주 문화콘텐츠 펀드 및 영상 전문 펀드 결성

정강훈 기자공개 2017-02-16 08:28:47

이 기사는 2017년 02월 13일 08:0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올들어 문화 콘텐츠 펀드를 잇따라 결성하며 투자 재원을 쌓고 있다.

13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마그나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펀드'를 결성했다. 지난해 모태펀드 문화계정의 수시 출자사업을 통해 조성된 펀드다.

펀드 약정총액은 총 100억 원으로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조합이 30억 원, 광주시가 30억 원을 출자한다. 펀드 재원의 60% 이상을 광주 기업 및 광주와 관련된 문화 콘텐츠에 투자할 예정이다. 펀드 운용 기간은 7년이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에도 문화콘텐츠 펀드를 출범했다. '마그나영상전문투자조합1호'으로 영화 전문 펀드다.

펀드 규모는 총 42억 원으로 민간 유한책임사원(LP)로만 구성됐다. 모회사인 진학사를 비롯해 영화사가 조합원으로 참여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향후 멀티 클로징을 통해 펀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단숨에 2개 펀드를 늘리며 펀드 구성을 다양화했다. 문화콘텐츠 전문 펀드를 결성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현재 운용 중인 '마그나-KBS N Value Up 투자조합'은 우리인베스트먼트로부터 이관된 펀드다.

지난해엔 펀드 결성을 위한 LP 모집과 투자 구조 짜기에 공을 들였다. 이지수 심사역을 추가로 영입하는 등 인력 개편도 있었다. 본격적인 투자를 위한 제반 여건 마련에 초점을 둔 셈이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최근 3년간 펀드를 계속해서 늘려나가고 있다. 2015년 '마그나3호 Rising Star 펀드'와 '마그나4호 빛가람 펀드', 지난해 '2016 KIF-마그나 K-Global Start-up 펀드'를 결성했다. 올해는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펀드 레이징에 성공하며 재도약을 위한 전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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