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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PE, 동광판지 골판지사업 인수 제조부문 영업양수도 계약 체결, 거래가 100억

한형주 기자공개 2017-04-26 08:25:11

이 기사는 2017년 04월 21일 15: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동광판지의 골판지 제조부분을 인수한다. 거래금액은 약 100억 원이다.

21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19일 동광판지의 골판지 원단과 골판지 상자 제조부문을 인수하는 영업양수도계약을 맺었다. IMM PE의 양수가액은 100억 원을 조금 웃도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IMM PE는 기존 포트폴리오 기업인 동종업체 태림포장공업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당초 동광판지 골판지 제조부문은 산업용 제지 전문업체인 아세아제지가 인수를 추진했다. 아세아제지는 지난 1월 해당 사업을 IMM PE와 같은 가격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 달 뒤 계약 선행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계약 해제 사실을 밝혔다.

2007년 설립된 동광판지는 골판지용 원지, 프리프린팅, 골판지 상자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작년 말 기준 최대주주는 오너인 정상문 대표(지분율 58.03%)이다. 연 매출은 500억 원 정도다.

IMM PE는 지난해 총 1조 2500억 원 규모로 펀딩을 완수한 세 번째 블라인드 펀드(아이엠엠로즈골드3) 자금을 활용, 동광판지 골판지 제조부문을 인수할 계획이다. 대금납입은 이달 안에 완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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