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8월 16일 11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셀루메드가 신제품 판매 호조 덕분에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셀루메드는 올 상반기 별도 기준 94억 원의 매출액에 1억 5000만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5%, 영업이익은 104% 각각 증가한 수치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마이크로핏 EMS와 신제품 비스코실실린지의 판매 호조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면서 "하반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루메드는 미국 스크립스연구소와의 인력교류 및 공동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지속적인 신물질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개발을 완료한 신물질은 제품화를 통해 매출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루메드는 특히 지난달 특허 출원을 마친 필러 신소재에 주목하고 있다. 체내 흡수속도가 느린 것이 특징인 이 신소재는 피부 세포 증식에 효과적인 단백질 FGF-7도 보유하고 있어 미용, 성형, 피부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목적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신소재의 제품화가 완료되면 매출 견인차 역할을 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셀루메드는 올해를 실적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면서 "감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한 데 이어 매출이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세전류를 활용한 저주파 근육자극 기기 마이크로핏 EMS의 업그레이드 버전도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으며 하반기 신제품의 출시가 이어져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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