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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 IPO 수요예측 성공적…경쟁률 300:1 희망밴드 내 공모가 형성 유력…동종업 호전실업, 저조한 주가와 대비

피혜림 기자공개 2018-01-18 15:22:27

이 기사는 2018년 01월 17일 15: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래시가드 업계 선두주자인 배럴(BARREL)이 기업공개 수요예측에서 30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장한 동종 의류업계 회사 호전실업의 주가가 맥을 못추는 상황에서도 희망 가격 밴드 내에서 공모가 형성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배럴은 15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IPO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공모가 밴드는 8000~9500원, 공모 규모는 136억 8000만 원이다. 대표 주관사로는 하나금융투자가 참여했다.

단순 경쟁률은 300대 1 수준이다. 지난해 IPO를 추진한 동종업계 호전실업이 40.13:1을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상장은 전량 신주모집으로 진행된다. 최대 주주인 젠앤벤처스는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을 통해 경영 체제 유지를 약속했다. 상장 후 3년간 젠앤벤처스와 서종환 대표는 동일하게 의결권을 행사한다. 3년 안에 젠앤벤처스가 보유 지분을 매각하면 서 대표가 우선매수권을 갖는다.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 프리미어 파트너스 또한 구주매출을 진행하지 않는다.

2010년 서종환 대표가 설립한 아웃도어 의류 업체 배럴은 2013년 젠앤벤처스의 이상훈 대표의 지분 인수로 공동 경영 체제를 갖췄다. 래쉬가드가 주력 상품이다. 배럴은 이번 상장으로 해외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파트너사와 합자회사를 설립해 현지 오프라인 유통망을 갖출 채비를 하고 있다.

배럴은 이번 주 내로 공모가를 확정한 뒤 22일부터 이틀간 개인투자자를 상대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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