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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프린팅' 존스미디어, IPO 추진 국내 증권사 상대 RFP 발송…2019년 공장 3개 추가 준공

양정우 기자공개 2018-01-26 11:16:41

이 기사는 2018년 01월 24일 08: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지털프린팅 필름을 개발하는 존스미디어가 기업공개(IPO)에 나서고 있다.

24일 IB업계에 따르면 존스미디어는 최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과 대신증권 등 주요 증권사를 상대로 상장주관사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존스미디어는 디지털프린팅 미디어와 코팅 솔루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며 "지난해 국내 주요 투자사로부터 1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존스미디어는 디지털프린팅 필름과 디지털글라스, 차량용 IML필름 등을 제조하고 있다. 디지털프린팅 필름 사업은 '코팅액 제조-정밀코팅-재단-포장' 등 전공정 수직계열화를 갖추고 있다. 연구개발(R&D)을 토대로 300여 개의 상품을 확보해 다양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지털글라스는 프린팅 방식으로 인쇄한 필름과 유리를 특수점착필름으로 부착한 제품이다. 유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동시에 표면 오염과 비산 방지 효과를 갖췄다. 인테리어용 상품으로 각종 가구에 시공되고 있다. 차량용 IML필름은 플라스틱 제품을 성형할 때 금형 안쪽에 접합해 의장성을 높이는 데 쓰이고 있다.

앞선 관계자는 "존스미디어의 매출액은 지난 2016년 기준 207억 원 수준"이라며 "전년(170억 원)과 비교해 22% 가량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성장한 실적을 토대로 IPO를 추진하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존스미디어는 그동안 과감한 설비 투자를 단행해 왔다. 현재 1공장과 2공장에선 디지털 잉크젯 미디어와 필름 코팅, 옵티컬 필름 등을 양산하고 있다. 3공장은 디지털글라스를 만드는 글래스 라미네이팅 라인 등을 가동하고 있다.

존스미디어는 오는 2019년까지 공장 3개를 추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기업공개를 기점으로 생산 설비와 R&D 투자를 한층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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