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파트너십 온' 협약식 개최 비영리기관 5곳에 연간 2억·전문가 자문 지원, 교육·컨설팅 제공
권일운 기자공개 2018-02-05 07:52:55
이 기사는 2018년 02월 01일 13:2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산나눔재단이 비영리 기관 지원사업 '파트너십 온(Partnership ON)' 협약식을 개최했다.아산나눔재단은 1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청소년을 돕는 비영리기관 5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산나눔재단이 펼치고 있는 파트너십 온 사업의 일환이다. 아산나눔재단은 이들 기관을 '벤처 기부(Venture Philanthropy)' 방식으로 재정적·비재정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식은 2016년부터 혁신 리더로 선정돼 활동한 3개 기관과 2017년 새롭게 선정된 2개 기관 등 총 5개 비영리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에는 '십대여성인권센터', '사랑의 힘', '우리들의 눈'을 비롯해 '디티에스행복들고나', '피치마켓' 등이 지원을 받게 됐다.
아산나눔재단은 이들 기관이 앞으로 사회적 영향력(Social Impact)을 창출하고, 책무를 다하며, 재정적으로 안정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혁신 리더는 최대 3년 동안 기관별 연간 2억원의 사업비와 전문가 자문, 교육, 컨설팅 등의 혜택을 받는다.
아산나눔재단은 2015년부터 파트너십 온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동녘지역아동센터', '드림터치포올', '행복한 청소년', '세상을 품은 아이들',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자오나학교', '해솔직업사관학교' 등 7개 기관은 지난해 말 다양한 성과를 올리며 프로그램을 마친 바 있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이 파트너십 온 사업을 시작한 지 만 3년이 지난 지금 청소년을 지원하는 비영리기관과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며 "아산나눔재단은 우리 청소년들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올해에도 혁신리더를 위한 지원을 다양한 방법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