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운용, COO 신설…NH증권 정종혁씨 영입 CFO 겸직, 오는 3월 선임 예정
이효범 기자공개 2018-02-06 10:45:25
이 기사는 2018년 02월 01일 15: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쿼드자산운용이 정종혁 전 NH투자증권 기업분석부 부장을 전무로 영입한다. CFO(chief financial officer, 최고재무책임자)와 조만간 신설할 COO(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운영책임자)를 겸직시킬 예정이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쿼드자산운용은 오는 3월 중으로 정 전 부장을 전무로 영입하기로 했다. 그는 최근 NH투자증권에서 퇴사했으나 아직까지 쿼드자산운용에 출근하지는 않고 있는 상태다.
쿼드자산운용이 이번 인력을 영입한 것은 회사 외형이 커지는 가운데 COO직에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COO는 CEO 아래에서 경영전반을 관리하는 실무책임자 역할이다. 더불어 정형송 상무가 퇴사한 이후 CFO 자리도 현재 공석으로 두고 있는 상태다.
향후 인사를 통해 김정우 대표와 황호성 대표가 운용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지난해부터 '쿼드 Definition 3 전문사모투자신탁 1·2호'의 운용을 맡았다. 수익률이 부진하자 직접 운용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부장은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와 NH투자증권 기업분석팀, 기업분석부를 거쳤다. 주로 리서치 업무를 오랫동안 담당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쿼드자산운용 관계자는 "오는 3월부터 함께 하게 될 것"이라며 "COO와 CFO를 겸직하면서 쿼드자산운용의 경영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