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8년 03월 28일 10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옐로모바일 계열 통합 디지털마케팅 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이 4300만달러(약 46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공개(ICO)에 나선다.FNS의 동남아시아 담당 법인 YDN글로벌은 27일 태국에서 설명회를 열어 블록체인 기반 마케팅서비스 지원 플랫폼 '식스네트워크(SIX.Network)' 사업과 암호화폐 '식스(SIX)'의 ICO 계획을 발표했다.
식스네트워크는 블록체인 및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통해 △연계사업자 간 간편계약 및 결제 △재무적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는 탈중앙 금융 서비스 △광고 플랫폼 간의 교차거래 지원 등의 기능을 구현하게 된다.
식스네트워크는 기존 광고시장의 복잡한 계약구조가 낳은 수수료 부담, 선집행 후정산 관행에 따른 자금 유동성 문제, 중앙 플랫폼의 저작권 침해와 불공정한 수익배분 등 문제를 해결하려는 차원에서 등장했다. FSN은 식스네트워크가 이같은 광고업계의 체질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 플랫폼을 넘어 디지털마케팅 시장의 밸류체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동남아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거쉬클라우드' 등 FSN 핵심 계열사들과 글로벌 기업 텐센트의 자회사 '우크비유(Ookbee U)'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조만간 기술검증(PoC) 단계를 거쳐 실제 거래에 식스네트워크를 도입할 예정이다.
FSN 관계자는 "식스네트워크를 통해 광고주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거래관계자들은 공정하게 수익을 배분할 수 있다"며 "다양한 전문가와 사업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광고비 실시간 정산'과 같은 획기적인 서비스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디지털마케팅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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