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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솔바이오, 관절염신약 임상 추진 순항 보통주 6.18% 할증 25억 조달, 임상1상 IND 승인 대기

이윤재 기자공개 2018-10-25 08:07:57

이 기사는 2018년 10월 24일 14:4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넥스 상장사인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신약개발 임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제적으로 유상증자를 통해 임상 자금을 마련했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관절염치료제는 임상 1상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24일 엔솔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2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트러스톤멀티자산운용의 5개 사모펀드와 MS저축은행 등이 나눠서 인수했다. 유상 신주는 내달 13일 상장할 예정이다.

이들은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가진 기술력에 주목했다. 일반적인 전환사채(CB), 전환우선주(CPS)가 아닌 보통주에 투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기관투자가들은 보통주 15만6250주를 기준 주가(1만5069원)대비 6.18%를 할증한 1만 6000원에 인수했다. 사실상 향후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에 베팅한 셈이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퇴행성디스크 치료제(브니엘 2000)', '퇴행성관절염치료제(엔게디 1000)' 등을 개발하고 있다. 유한양행에 기술수출한 브니엘2000은 지난 7월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Spine Biopharma LLC)에 다시 2억1815만 달러에 기술수출됐다. 원개발사인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계약금과 마일스톤 수령액의 25%를 받는 구조다.

엔게디1000은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신청해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펩타이드 약물로 연골 조직 재생을 유도하면서 동시에 통증유발인자 엔지에프(NGF) 유전자발현을 감소시켜 통증을 경감하는 구조다. 연골재생 등 디모드(DMOAD·골관절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물) 치료제 지위를 노리고 있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엔게디1000 임상 비용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임상 승인을 받는대로 즉시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달 열리는 바이오유럽에 참여해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기술을 여러 제약바이오 기업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8월 코넥스에 입성했다. 비상장 시절부터 기술력에 주목한 벤처캐피탈과 전략적투자자(SI)들로부터 2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유치했다. 코넥스에서 파이프라인을 담금질한 뒤 내년에는 코스닥 이전상장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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