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IR Briefing]CJ ENM "오쇼핑, 연매출 20% 송출수수료로 지출"지난해 2300억…"3분기 전년比 130억 증가…연 8% 인상 전망"

노아름 기자공개 2018-11-09 08:01:00

이 기사는 2018년 11월 08일 11:0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연매출 5분의 1을 방송사업자에게 송출수수료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쇼핑은 일부 채널 번호대를 앞 번호로 끌어올리는 등 S급 채널 확보 경쟁을 이어가고 있어 '황금채널' 안착에 따른 수수료 부담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CJ ENM은 지난 7일 3분기 경영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송출수수료로 약 2300억원을 지출했으며 올해는 해당 금액이 이보다 8%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3분기 기준 송출수수료는 전년 동기대비 13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해 국내서 거둬들인 매출의 약 20%를 케이블, 위성, IPTV 등 방송사업자에 송출수수료로 지급했다. 지난해 CJ ENM의 홈쇼핑사업부문은 별도기준 매출 1조1365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오쇼핑부문은 20.2%(약 2300억원)을 수수료비용으로 지출했다.

올 3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송출수수료를 130억원 추가 집행했다. 이는 T-커머스(데이터홈쇼핑) 경쟁 심화 이외에도 CJ ENM 자체적인 채널 재조정이 반영된 영향이다. 지난 6월 KT IPTV 채널 위치를 기존 A급에서 S급으로 변경했다.

유통업계는 리딩사업자가 채널번호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홈쇼핑업계의 제 살 깎아먹기식 경쟁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내다본다. 성숙기에 진입한 국내 홈쇼핑기업은 현재 영업활동을 통해 거둬들이는 금액 중 상당수를 고스란히 수수료 지출에 투입하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매출액 기준 지난해 홈쇼핑 1위 사업자다.

다만 CJ ENM은 수수료율이 과도하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만큼 향후 해당비용 지출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CJ ENM은 컨퍼런스콜에서 "IPTV 인상률에 대한 여론이 잘 형성된만큼 내년에는 이 부분이 억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기존보다 앞 번호대의 위치를 선점한점이 반영돼 오는 4분기 영업성과가 송출료 부담에 따른 원가율 증가를 상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장에서 기대를 모았던 CJ E&M, CJ 오쇼핑 합병 시너지는 올 3분기에는 구체화되지 않았다. CJ ENM 측은 합병으로 인해 올 3분기 가시화된 시너지효과를 구체적인 숫자 혹은 비즈니스 모델로 제시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정량적인 목표를 바로 설정하지는 못하고 현재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단계"라며 "콘텐츠와 커머스 부문의 조직개편이 완료됐으며 내년부터 구체적인 결과물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cjenm3분기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27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대표/발행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