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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뀐' 금호타이어, 7분기 연속 적자 3분기 영업손실 380억…"경영개선 작업 진행, 흑자전환 노력 계속"

구태우 기자공개 2018-11-16 08:24:32

이 기사는 2018년 11월 15일 13:1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호타이어가 완성차 판매 부진으로 3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흑자 전환을 위해 비용 절감을 추진하고 있지만 7분기 연속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3분기 매출 6347억원, 영업손실 38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은 15.95% 줄었고, 영업손실은 161.5% 커졌다. 전년 동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7551억원과 2억원을 나타냈다. 당기순손실은 695억원으로 집계됐다.

금호타이어는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KDB산업은행·KB국민·KEB하나은행 등 채권단은 지난 7월 제 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중국 더블스타에 지분을 넘겼다. 더블스타는 지난 7월 6463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45%의 지분을 차지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후 3분기는 흑자 전환의 가능성이 점쳐졌다. 하지만 올 3분기도 적자를 기록, 7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오히려 영업적자 규모가 2분기(127억원)보다 커졌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과거 잘못된 경영 관행을 개선하는 작업과 완성차 업계의 실적 악화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00억원 줄었다. 지역별로는 유럽 시장에서 매출이 200억원 줄어 타격이 컸다. 중남미 지역의 매출은 85억원, 아시아 지역은 9억원 감소했다. 유럽 시장의 가격 조정으로 한시적으로 타이어 판매가 줄었다. 중남미와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화폐가치가 급락한 점도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금호타이어는 재무건전성을 높이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올 3분기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334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42억원 증가했다. 금융부채는 같은 기간 동안 8158억원 감소해 2조7187억원을 기록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도 같은 기간 동안 216억원 감소했다.

금호타이어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제품 구조조정과 함께 안정적인 납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전사적으로 비용 절감 활동도 이어간다. 상생의 노사문화를 조성해 노사 분규가 없는 안정적인 생산현장을 조성한다. 매출 확대를 위해 대주주인 더블스타와 공동구매·영업망 공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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