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유레티나 학회서 '알젠' 임상결과 발표 9월 5일 학회서 68명 대상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 수술효능 · 안전성 공개
조영갑 기자공개 2019-07-04 09:32:36
이 기사는 2019년 07월 04일 09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의 '알젠(R:GEN)'을 이용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 Central Serous Chorioretinopathy) 치료 결과가 오는 9월 5일 유레티나(EURETINA)학회에서 발표된다.유레티나학회는 1999년 유럽 망막 전문의들이 유리체 망막 및 황반부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설립한 안과 분야의 권위있는 단체다. 학회의 하이라이트인 연례총회에 211명(2001년 1회)의 관계자가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5000명이 참석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레티나 학회에서 발표되는 임상연구 결과는 알젠을 활용한 선택적 망막 치료술(SRT)에 관한 것으로, 총 68명의 CSC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SRT 수술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연구는 국책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한국 내 총 7개 기관에서 2016년 3월 30일부터 등록을 시작해 2018년 6월 30일까지 추적관찰을 시행했다.
루트로닉 측은 "알젠으로 진행한 임상 중 가장 큰 규모의 임상"이라면서 "명성 있는 학회에서 SRT와 관련한 알젠의 임상 및 학술적 가치를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젠은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적응증으로 허가 받은 선택적 망막 치료수술 기기로, 지난 6월 서울대병원 안과에서 첫 비급여 임상에 활용되는 등 SRT시장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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