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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Rader]안강개발, 남양주 다산신도시 개발비 4100억 조달토지 잔금 납입, 8월 분양 및 착공 예정…대주단, 메리츠종금·NH투자 등 구성

이명관 기자공개 2019-08-06 09:50:09

이 기사는 2019년 08월 05일 10:0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부동산 디벨로퍼인 안강개발이 남양주 다신신도시에 자리할 지식산업센터 개발비 조달을 위해 41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조성했다. 안강개발은 조달된 자금을 활용해 토지 잔금을 납입하고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프로젝트는 이달 중 본격화될 전망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안강개발은 남앙주 다산신도시 지식산업센터 개발부지 매입 잔금을 치르기 위해 대주단으로부터 PF 대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PF 대출 한도는 총 4100억원이다. 만기는 오는 2022년 7월까지다.

PF 대주단은 메리츠종금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대형 증권사와 특수목적법인(SPC) 1곳으로 구성됐다. 우선 안강개발은 지난달 말께 990억원의 대출을 실행하기 위해 SPC를 통해 유동화어음(ABCP)과 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안강개발은 조달한 자금을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자족기능 6블록 일원의 개발 부지 매입 대금으로 활용했다. 해당 부지는 경기도시공사로부터 낙찰받은 곳으로 전체 용지가격은 727억원이다. 이중 계약금(10%)과 중도금(40%)을 제외한 나머지 절반을 이번에 납부했다.

안강개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개발부지 매입 잔금을 치르고 전체 사업비를 조달하기 위해 PF를 조성한 것"이라며 "이달 중 분양과 착공에 돌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식산업센터 개발의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기숙사 등이 들어선다. 안강개발은 지난 1월 건축심의를 통과했고, 이후 지난 6월 건축허가를 완료받았다. 예정대로 이달 중 착공에 돌입하면 오는 2021년 12월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안강개발은 의류업을 하던 안재홍 대표가 창업한 디벨로퍼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수익형 부동산을 중심으로 개발사업을 벌이며 시장에 이름을 알린 곳이다. 현재는 매출 28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대 수준의 중견사로 성장했다.

안강개발 계열은 현재 모태인 안강건설고 안강개발을 비롯해 안강산업, 안강글로벌, 안강디벨롭먼트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의 작년 매출 합계는 2819억원, 영업이익은 306억원이다. 이는 설립이래 최고치다. 안강개발은 이들 계열업체 중 가장 실적이 좋았다. 작년 매출은 1182억원, 영업이익은 14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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