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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반도체 융합' 퀀타매트릭스, IPO 추진 이르면 연말 상장 예비심사 청구, 대신증권·미래에셋대우 주관

김시목 기자공개 2019-12-02 09:48:33

이 기사는 2019년 11월 28일 13:5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와 반도체 기술을 융합한 진단솔루션 업체 퀀타매트릭스(Quanta Matrix)가 기업공개(IP0)에 나섰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퀀타매트릭스는 특례상장 절차를 밟기 위한 기술성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 기술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내면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파악된다.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미래에셋대우 등 두 곳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

퀀타매트릭스는 상장 일정에 대한 윤곽도 잡았다. 기술성평가 결과가 연내 나올 경우 연말이라도 예비심사를 청구하겠다는 복안이다. 기술성 특례상장을 비롯 다양한 상장 루트를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결단은 기존 투자자들과 협의 후 예정돼있다.

시장 관계자는 "퀀타매트릭스의 경우 기술성에 대해 이견이 없을 만큼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곳"이라며 "관건은 수익창출 등 향후 사업성에 대한 부분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성 특례상장 기업의 숙명인 만큼 잘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퀀타매트릭스는 환자별 최적 항생제를 찾을 수 있는 맞춤형 진단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다. 혈중 단백질 농도를 다중 분석할 수 있는 바이오칩 활용 '바이오마커' 를 중점 연구한다. 바이오와 반도체 기술을 융합한 대표적인 정보기술(IT) 융합 기업으로 꼽힌다.

퀀타매트릭스는 서울대 학내 벤처로 출발한 이래 꾸준히 업계의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2018년엔 글로벌 제약업계 최대 행사로 꼽히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여하기도 했다. 설립 이래 다수 벤처캐피탈(VC)로부터도 지속적으로 투자금을 이끌어냈다.

퀀타매트릭스를 설립한 권성훈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는 바이오·반도체 전문가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 동대 의대에서 의용공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른 두살에 서울대 교수에 부임한 후 줄곧 의학과 공학의 지식과 기술을 융합한 분야를 개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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