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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투자, 세컨더리플러스 펀드 '잭팟' 카버코리아·펄어비스·올릭스 투자 등 기여, 기준수익률 초과수익 440억 실현

방글아 기자공개 2019-12-26 15:51:51

이 기사는 2019년 12월 26일 15: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주IB투자가 2014년 결성한 '아주 세컨더리 플러스 투자조합'이 고수익 성과를 내며 조기 청산에 성공했다. 카버코리아, 펄어비스, 올릭스 등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잭팟을 터뜨리며 만기 보다 1년여 앞당긴 시점에 멀티플 300%를 달성했다.

아주IB투자는 26일 '아주 세컨더리 플러스 투자조합'을 청산해 투자원금(220억원)의 3배를 상회하는 696억원의 회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2014년 10월 산업은행(150억원)과 한국모태펀드(30억원) 등에서 출자를 받아 30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펀드 결성 후 약 5년만의 조기 청산에도 내부수익율(IRR)은 103.8%를 기록해 기준수익률(7%)을 훌쩍 뛰어 넘었다. 초과 수익은 총 440억원으로 아주IB투자는 88억원을 성과보수로 거머쥘 전망이다.

아주IB투자는 이 펀드를 통해 총 12개 기업에 투자했다. 고수익 청산에 기여한 대표 포트폴리오는 카버코리아다. 카버코리아에 40억원을 투자해 원금의 9.6배인 378억원 이상을 회수했다. 이밖에 10억원을 투자한 펄어비스는 55억원에, 20억원을 투자한 올릭스는 70억원에 각각 회수되면서 고수익 실현에 보탬이 됐다.

이 같은 성과는 아주IB투자에서 오랜 투자 경력을 쌓아 온 베테랑 운용 인력들이 적극적인 피투자기업 밸류업에 나선 것이 주효한 원인으로 전해진다. 아주 세컨더리 플러스 투자조합 운용에는 대표펀드매니저 조남춘 전무 외에도 핵심운용역으로 양광선 전무, 박계훈 전무, 윤창수 상무 등이 참여했다. 평균 투자 경력이 20년을 웃도는 아주IB투자의 대표 선수들로 오랫 동안 손발을 맞춰 왔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는 이번 청산 성과를 자양분 삼아 내년 주가 회복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2018년 상장 이후 '아주 아그리젠토 1호 투자조합' 청산에 따른 성과보수 54억을 넘어선 탁월한 청산이 이뤄졌다"며 "당사의 46년 업력에 기반한 저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아주IB투자의 주가는 심각하게 저평가된 상황으로 진단하고 있다"면서 "이미 진행 중인 자사주 매입 등을 포함해 2020년 적정 주가를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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