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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 WM 사업 '김경호·김정호' 투톱체제 구축 김경호 상무, 어드바이저리솔루션총괄 선임…프로모션 없애고, 타사 상품 컨설팅도

서정은 기자공개 2019-12-27 15:14:44

이 기사는 2019년 12월 26일 18: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이 김경호 WM사업부 대표(상무)와 함께 자산관리 사업을 책임질 인물로 김정호 상무를 선임했다. 김정호 상무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강화해 WM 서비스를 업그레이드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김정호 전 경영전략본부장(상무)을 어드바이저리솔루션총괄로 선임했다. 그는 김경호 상무와 함께 WM 비즈니스의 두 축을 맡게 됐다.

김정호 상무는 1965년생으로 그동안 상품전략본부, WM전략본부, 전략투자본부 등을 거쳤다. 최근까지 경영전략본부에 몸담으며 회사의 사업방향을 구상해온 인물이기도 하다. WM과 경영에 모두 몸담았다는 점에서 WM사업을 키우려는 정영채 대표이사의 의중을 잘 이해하는 인물로 꼽힌다.

어드바이저리솔루션총괄은 기존에 있던 자산관리전략총괄이 전신이다. NH투자증권은 WM사업의 중심을 WM사업부와 자산관리전략총괄 등 두 축으로 삼아왔다. WM사업부는 영업을, 자산관리전략총괄은 상품전략 등을 맡는 식이었다. 하지만 영업과 전략이 분리돼있다보니 효율성이 떨어졌고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WM사업부에 전략 기능을 이관시켰다.

이에 따라 자산관리전략총괄은 PB, 디지털 등 각 서비스별로 플랫폼을 제공하는 어드바이저리솔루션총괄로 이름이 교체됐다. 어드바이저리솔루션총괄 내에는 상품솔루션본부와 디지털솔루션본부가 배치됐다.

김 상무는 고객맞춤형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그동안 'QV포트폴리오'를 통해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해왔으나, 고객별로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는 판단이다. 각 고객별 관심사항, 연령, 투자목적, 운용기간 등을 고려해 세부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WM서비스 제공 범위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객이 원할 경우 타사에 보유하고 있는 금융상품에 대해서도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정 상품을 팔도록 유도하는 프로모션도 없앨 방침이다. 김 상무는 "그동안에도 고객중심의 영업을 강조해왔는데, 실효성이 나올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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