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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넷, 보안 무선통신 매출 확대 무선통신 모듈 자체 개발, WD-N502SA 수주 증가

임경섭 기자공개 2020-01-09 14:39:48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9일 14: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통신장비 제조 전문기업 우리넷(대표이사 유의진, 김광수)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보안장치용 무선통신 장비의 출시에 따라 수주가 늘어난 영향이다.

우리넷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커넥터 체결방식의 'WD-N502SA' 모델을 출시했다. 보안 솔루션 주 장치에서 수집된 각종 데이터가 LTE 네트워크를 통해 보안관제센터에 전달되는 시스템으로, 무선 통신 보안장치를 타겟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우리넷은 기존 기술의 제한된 성능에 주목했다. 기존 IoT(Internet of Things)망에서는 데이터 송수신만 가능했지만 느린 전송 속도 때문에 데이터 패킷에 음성을 싣는 VoLTE를 구현하기 어려웠다. 때문에 별도의 LTE 통신용 음성 모뎀을 장착해야 했으나 배터리 효율과 비용면에서 제한이 있었다.

WD-N502SA는 국제 표준 기술인 'CAT.M1'을 적용했다. SK텔레콤과 공동 개발을 통해 독점 공급을 이뤘고 시장 진입에도 성공했다. 'CAT.M1'은 IoT망에 최적화된 표준 무선통신 방식으로 배터리 수명과 데이터 전송 효율 등을 개선한 네트워크 기술이다.

우리넷은 이번 제품에 IoT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초저전력·메모리 절약 기술 등을 적용했다. IoT 전용망에서도 음성 통신이 가능하게 했다. 이를 응용해 다양한 공공 보안 관련 IoT 서비스에도 적용하고 있다.

김용구 IoT 개발 총괄 이사는 "LTE용 통신 모델 외에도 5G 기반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여 보안관련 무선통신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기반을 확보했다"며 "IoT 기반 보안 관련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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