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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테크밸류업펀드 1호, 커지는 잭팟 기대 [VC 펀드분석]'자금소진' 투자 막바지, 레피다인·카디악인사이트 등 고수익 전망

이종혜 기자공개 2020-05-14 09:57:22

이 기사는 2020년 05월 13일 14: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SC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결성한 ‘DSC테크 밸류업 펀드 1호’가 빠른 속도로 자금을 소진하고 있다. 이르면 올 하반기 투자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기업가치가 오른 종목이 많아 높은 회수 수익 거둘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DSC테크 밸류업 펀드 1호의 소진율이 70%를 넘겼다. 올 하반기 투자를 마무리하고 포트폴리오 관리에 주력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관리보수와 부대비용 등을 빼면 벤처펀드의 실질적인 투자 집행률은 90% 안팎이다.

약정총액 150억원 규모로 2019년 10월 출범한 신탁형 벤처펀드다. 증권사가 개인 등으로부터 자금을 모아 유한책임출자자(LP)로 출자하는 방식이다. 현재 개인투자자들이 증권사를 통해 투자한 신탁형 사모펀드의 경우 49인으로 제한돼 있다. 펀드의 존속기간은 6년으로 2024년까지다. 성과보수를 받는 기준수익률은 5%다.

김요한 DSC인베스트먼트 상무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아 운용을 총괄해왔다. 김 상무는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한 후 한미약품, IMM인베스트먼트를 거쳐 DSC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해 바이오 분야 투자를 이끌고 있다. ABL바이오, 아이큐어, SCM생명과학 등이 대표적인 투자포트폴리오다. 원수섭 이사, 이계민 팀장, 김주남 이사가 핵심 운용 인력으로 이름을 올렸다.

DSC밸류업 펀드에서 잭팟을 기대할 만한 종목은 바이오 섹터에 포진돼 있다. 간암 진단·예후 키트 개발사인 레피다인, 세계 유일의 맞춤형 변형 단백질 기술을 보유해 표적항암제를 개발하는 프로메디젠, 인공지능 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비티 등이 있다.

특히 해당 펀드로 카디악인사이트에 75만달러의 팔로우온(후속투자)를 했다. 미국 벤처기업은 카디악인사이트는 부정맥을 검사하는 홀터모니터(Holter Monitor)인 솔로패치(SOLO Patch)를 생산하고 판매한다. 카디악인사이트가 인수합병(M&A)이 이뤄질 경우 10배 이상의 수익을 낼 것으로 관측된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새 펀드 조성도 추진한다. 최근 성장지원펀드 스케일업 혁신 리그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80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 결성을 목표로 삼았다.

김 상무는 “초기 기업에 투자했고 벨류가 높아진 기업들이 많다”며 “하반기에 투자를 마무리 짓고 포트폴리오 사후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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