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퍼레이션 "악성 루머 유포자 법적 책임질 것" 경영진 배임·횡령 혐의 사실무근…한국테크놀로지, 이번주 고소장 제출 예정
임경섭 기자공개 2020-08-20 16:37:54
이 기사는 2020년 08월 20일 16: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코퍼레이션이 악성 루머 유포자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횡령 및 배임혐의에 대한 고발 건에 수차례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던 만큼 루머 유포자에 법적 책임을 묻는다는 방침이다.코스닥 상장사 한국코퍼레이션은 한국거래소가 요구한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에 대해 추가 진행된 내용이 없어 '미확정'이라고 20일 공시했다.
한국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전·현직 경영진의 업무상 횡령, 배임 혐의에 대한 진행 상황 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일정이 확인되는 대로 추가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일부 소액 주주들이 회사를 상대로 고발한 건에 대해 말을 아꼈다. 다만 지난 보도자료를 통해 고발 건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수 차례 밝혔다.
한편 악성 루머가 담긴 게시글이 다른 법인인 한국테크놀로지의 주식 토론방 등에서도 무차별적으로 반복 게재되면서, 한국테크놀로지는 강력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각종 주식 토론방에 무분별한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이 담긴 글이 당사는 물론 지금은 관계없는 한국테크놀로지에도 반복 게재되고 있다"며 "주식시장에 혼란을 주고 업무에도 지장을 초래하는 악성 루머 유포자 등에 대해 한국테크놀로지 측에서 이번주 내로 고소장을 제출하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제일약품의 온코닉테라퓨틱 첫 '신약']세번째 P-CAB '자큐보' 2년만에 신약 명맥 잇는다
- 강동그룹, 디아너스CC 품는다
- [제약사 TSR 분석]제일약품, '주가·실적·배당' 3중고 열쇠 '온코닉의 신약'
- (여자)아이들 우기, 'YUQ1' 아이튠즈 앨범차트 10개국 석권
- 박셀바이오, 진행성 간세포암 타깃 'Vax-NK' 특허 출원
- 베니스 비엔날레, 30년만에 두발로 선 '곽훈'의 의미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모기업발 숙제' 엔씨다이노스, 당분간 긴축 불가피
- 하이브, '민희진 없는' 어도어 경쟁력 입증할까
- SK 오너가 3세 최성환의 '승부수'
- 어느 수집가의 꿈 '이건희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