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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인베스트, 압타머사이언스 회수 잰걸음 4년전 초기투자 결실, 멀티플 7배 이상 기대

임효정 기자공개 2020-11-09 07:38:10

이 기사는 2020년 11월 05일 11:0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움인베스트먼트가 4년 전 포트폴리오로 담은 압타머사이언스의 투자금 회수에 본격 나섰다. 초기에 투자를 단행한 만큼 멀티플 7배 이상의 회수 성과가 예상된다.

키움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보유하고 있는 압타머사이언스의 주식 22만1291주를 장내 매도했다. 매각 후 보유 주식수는 32만9776주다. 지분이 다소 줄어들면서 2일 기준 3.9%가 남았다. 최근 주가가 2만5000원 안팎에서 움직이는 점을 감안하면 82억원 수준의 평가가치로 계산된다.

압타머사이언스에 대한 투자 시점은 2016년이다. 키움인베스트먼트는 '한영이노베이션펀드'와 '키움고성장가젤펀드'를 통해 압타머사이언스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와 전환사채(CB)에 각각 20억원, 10억원을 투자했다. 총 투자액은 30억원이다.

키움인베스트먼트는 이미 압타머사이언스의 상장 전 투자원금을 회수한 상황이다. 이후 회수하는 돈은 모두 순이익으로 남게 된다. 일부 물량에 대한 1개월의 자발적 보호예수기간도 끝나면서 회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향후 회수 성과는 멀티플 7배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압타머사이언스에 투자한 벤처캐피탈의 회수 시점은 예상보다 다소 늦어졌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해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며 상장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수요예측을 한 차례 연기한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또 다시 공모를 철회하면서 상장 시점이 늦어졌다.

우여곡절 끝에 9월 상장에 다시 도전하면서 재무적투자자(FI)들의 투자금 회수 기대가 한층 커졌다.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몸값도 높아졌다. 압타머사이언스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830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 밴드 최상단에 공모가액(2만5000원)이 결정됐다.

압타머사이언스는 바이오 소재 압타머를 활용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압타머 기술 플랫폼을 통해 진단키트와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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