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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u 2020]우리은행, 5G 투자 펀드 추천 '한우물'[회사별 추천상품 리뷰]키움글로벌5G, 연초후 11% 성과…채권 강자 핌코 꾸준한 '러브콜'

김진현 기자공개 2020-12-21 07:53:21

이 기사는 2020년 12월 17일 13:4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은행은 올 한해 차세대 네트워크 5세대(5G) 이동통신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를 꾸준히 추천했다. 성과도 뒷받침해주면서 우수한 상품 선별 능력을 보여줬다.

채권형 펀드 중에선 글로벌 채권 운용사 핌코(PIMCO)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에 대한 꾸준한 신뢰를 내비쳤다.

◇ 5G 투자 전략 '적중'…BM 뛰어넘는 우수한 성과

17일 더벨이 집계한 우리은행 추천상품 목록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키움글로벌5G차세대네트워크증권자투자신탁(H)(주식)'을 꾸준히 밀었다. 추천상품에 여러 상품이 교체되는 와중에도 해당 상품만은 1분기부터 4분기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 펀드가 우리은행 추천상품에 등장한 건 올해 1분기다. 5G 이동통신 기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던 시기에 처음 가판대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은행은 해당 상품을 추천하면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5G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라고 소개했다. 성장성 높은 시장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면 우수한 수익률을 향유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해당 펀드가 투자한 주요 종목은 5G 관련 종목인 에릭슨(Ericsson), 루멘텀(Lumentum),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 쿼보(Qorvo) 등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누버거버먼(Neuberger Berman)의 리서치 자문을 받아 펀드 투자 종목을 선별한다.

우리은행이 생각한 투자 아이디어가 들어맞았다. 펀드는 연초 이후 대표펀드 기준(A클래스) 29.94%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해당 펀드의 비교지수(BM)인 'MSCI all country world free index'가 연초후 11.42%를 기록했는데 이를 가뿐히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키움글로벌5G차세대네트워크펀드 A클래스 설정액은 251억원이다. 우리은행은 이 펀드를 파는 판매사 중 두번째로 높은 순위로 펀드를 판매했다. 11월초 기준 판매잔고는 49억원이다. 추천 상품의 우수한 성과가 펀드 판매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 채권 강자 '핌코' 러브콜 꾸준…계열사 편입 '시너지'

이밖에 우리은행은 '우리G PIMCO분산투자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도 꾸준히 밀었다. 3분기 한 차례를 제외하고 올해 1·2·4분기에 해당 펀드를 추천했다.

해당 펀드는 채권 투자 강자로 평가받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핌코(PIMCO)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이다. 우리은행은 이 펀드 외에도 '우리G PIMCO토탈리턴즈우건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을 3분기에 잠시 추천하면서 핌코 펀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우리은행의 핌코 펀드 사랑은 꾸준했다. 지난해 2분기 '하나UBS PIMCO글로벌인컴혼합자산자투자신탁(H)'을 추천하며 핌코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을 추천상품으로 꼽은 이후 매 분기 추천상품에서 핌코 투자 상품이 빠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도 인수 전 ABL자산운용(현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의 핌코 재간접 펀드를 추천하며 핌코 펀드에 대한 애정을 여실히 드러냈다.

핌코는 글로벌 채권 자산운용사 가운데 최대 규모 펀드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수익률도 우수해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핌코 재간접 상품을 앞다퉈 들여온 바 있다.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ABL자산운용이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양사의 시너지가 발휘되고 있다. 우리G PIMCO분산투자펀드 판매 실적에 우리은행이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펀드의 A클래스 판매잔고를 살펴보면 우리은행 판매잔고가 압도적이다. 전체 13개 판매사 중 우리은행의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11월 초 기준 우리은행의 판매잔고는 192억원으로 집계됐다. 판매 비중은 76.25%다. 2위 하나은행의 판매잔고는 2억원에 그쳤다.

이 펀드의 C클래스 최대 판매회사도 우리은행이다. 전체 C클래스 판매사 11곳 중 우리은행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판매잔고 비중은 46.18%다.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C(E)클래스 펀드의 경우 신한은행의 판매잔고 비중이 48.22%로 1위지만 우리은행도 42.78%를 판매하고 있어 높은 비중을 보여주고 있다.

펀드 성과도 견조하게 나타나고 있다. 연초후 수익률은 4.64%를 기록 중이다. 채권형 펀드 수익률이 다소 부진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는 상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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