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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 265억 '스마트대한민국' 펀드 결성 네이버·TY홀딩스 등 출자, 언택트 분야 시드 기업 타깃

양용비 기자공개 2020-12-28 07:57:09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4일 14:2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톤브릿지벤처스가 265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결성했다. 언택트(비대면) 시대의 메가트렌드를 주도할 초기 기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24일 ‘스마트대한민국 네이버-스톤브릿지 라이징 투자조합’의 결성총회를 열고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멘토기업인 네이버와 TY홀딩스(태영그룹 지주사), 한국모태펀드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규모는 265억원이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김일환 파트너가 맡는다. 김 파트너는 크래프톤, 스타일쉐어, 제주맥주 등에 성장 초기 단계부터 투자해 밸류애드를 주도했다. 김채현 팀장은 핵심 운용인력에 이름을 올렸다. 풍부한 산업 네트워크가 강점인 심사역이다.

주요 투자처는 언택트 관련 기업이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산업이 메가트렌드가 될 것이란 판단에서 이와 관련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딥테크 분야를 타깃으로 잡았다. 특히 시드 단계 기업을 주목할 계획이다.

네이버와 TY홀딩스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운영했던 펀드의 높은 수익률을 고려해 출자를 결정했다. 2014년 네이버 등이 출자한 ‘미래창조 네이버-스톤브릿지 초기기업 투자조합’의 경우 이미 납입금 250억원의 2배 이상을 회수했다. 잔여 포트폴리오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회수 성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이번 펀드를 포함해 올해 4개의 펀드를 조성했다. 스톤브릿지라이프스타일 1호(21억원)와 스톤브릿지 2020 벤처투자조합(100억원), 스톤브릿지 DNA혁신성장투자조합(1080억원)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로써 올해에만 1400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시드 단계 기업부터, 스케일업, 그로스캐피탈 영역까지 기업 성장주기에 맞춘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는 “이번 펀드는 잠재력 높은 초기기업의 시드 단계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며 “지난달 결성한 스톤브릿지DNA혁신성장투자조합은 메인펀드로서 스케일업을 위한 후속투자에 집중하는 형태로 진행될 것”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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