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퀀텀점프 2021]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 "M&A 시너지 원년 만든다"이커머스 연계 빅데이터·광고 결합 경쟁력 강화, 계열사 IPO로 기업가치 증대 기대

신상윤 기자공개 2021-01-26 07:58:32

[편집자주]

새해는 중소·중견기업에게 생존의 시험대다. 한정된 자원을 활용해 시장 경쟁을 이겨내고 새로운 먹거리도 발굴해야 한다. 시업 계획이 성과의 절반이라는 말도 나온다. 연초 사업 계획 구상에 전사적 역량을 쏟는 이유다. 새로운 도약대를 찾아 퀀텀점프를 꿈꾸는 기업들의 치열한 고민과 열정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미래 청사진을 들여다본다.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2일 11:0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는 코리아센터와 계열사들이 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22일 더벨과의 인터뷰에서 "상장하고 1년이 막 넘었는데 조직과 방향성을 다시 점검해보니 이제는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보여줘야 할 시간이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코리아센터는 2019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2000년 설립돼 20년 넘게 이커머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이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은 인수합병(M&A)을 통해 보완했다.

코리아센터는 써머스플랫폼(가격비교+검색+빅데이터)과 플레이오토(쇼핑몰 연동·통합 관리), 링크프라이스(광고·제휴) 등을 인수해 이커머스 플랫폼 전문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들과 함께 이커머스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우선 메이크샵과 마이소호, 스탬프팡 등 국내에 중점을 둔 이커머스다. 이는 수익성을 기반으로 유관 사업과 연계한 고도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공익적 관점에서 부산 남구청, 강원도 등과 민관협력 배달앱 서비스로 진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써머스플랫폼의 검색 기술과 플레이오토의 쇼핑몰 관리 서비스, 링크프라이스의 광고 제휴 등은 온·오프라인 커머스 모든 영역 사업자에게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빠르면 1분기 중에 구체적인 사업 전략을 내놓을 수준으로 발전한 단계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해외 풀필먼트 인프라 구축 중인 몰테일을 기수로 한 크로스보더 플랫폼이다. 프랑스와 북유럽 등에 물류센터를 추가로 확보해 현재 7개 국가 9곳의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하게 엮을 계획이다. 코리아센터는 이 물류 네트워크를 거점으로 한국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글로벌 오픈 풀필먼트 사업 모델로 발전시켰다.

그는 "코로나19로 기존 물류 시스템이 엇박자를 내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확보한 물류센터들로 반사이익을 누렸다"며 "소비 품목도 TV와 같은 대형 가전에서 식품 등 소형 품목으로 다변화하면서 이용한 수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유통 대기업과 명품 브랜드 등의 한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 한 축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이커머스다. 써머스플랫폼은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이 분화하면서 늘어난 상품 및 판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의미한 자료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직접 가격 비교 사이트 '에누리'를 통해 매출도 올리지만 빅데이터 사업에서 거두는 것도 전체 매출의 40% 수준이다. 이르면 2022년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는다.

김 대표는 "써머스플랫폼은 데이터를 가공하고 분석해 상품화한 뒤 마켓 사업자 등에 판매하고 있는데 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력 있는 곳과 M&A 혹은 조인트벤처 형식으로 기업 가치를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가격 비교 서비스는 소비자에게, 빅데이터 커머스는 판매자에 각각 편의를 제공해 수익성과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리아센터는 코로나19로 성큼 다가온 언택트 소비 환경에 온·오프라인 커머스 사업자들이 대응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다. 그러나 그가 느끼기에 가야 할 길은 아직 멀었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언택트 소비가 일상이 되면서 구매하는 상품도 다변화되고 있는 만큼 우리도 기존에 했던 것에서 더 많은 부분을 미리 준비해야만 한다"며 "올해는 상장 과정에서 주주분들께 약속했던 것들을 지켜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