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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IPO 심사 탈락…연내 '재도전' 빠른 시일내 기술성평가 재신청, L/O 성과 추가 후 상장 계획

서은내 기자공개 2021-02-01 07:30:15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9일 17:2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앤디파마텍이 높아진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빠른 시일내 재도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높은 투자 밸류로 업계의 기대를 받아온 만큼 거래소에서도 상장심사에 보다 깐깐한 잣대를 적용했으리라는 예측이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디앤디파마텍은 최근 코스닥 시장 상장위원회의 상장예비심사 결과 미승인 결론을 통보받았다. 지난해 7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하고 IPO 절차를 본격화하며 10월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지 약 세 달 만이다.

파킨슨치료제 등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디앤디파마텍은 투자업계에서 상장시 높은 밸류를 기대해온 업체다. 2019년 시리즈B 단계에서 1400억원의 대규모 펀딩에 성공했다. IPO에 성공할 경우 시가총액은 1조원 이상에 달할 것이란 예상도 나왔다.

퇴행성 뇌질환 신약후보물질 등 글로벌 임상 2상 진행 중인 과제가 세 개, 1상 진행 중인 과제가 네 개에 이르는 등 개발 단계가 비교적 높은 파이프라인들이 회사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하지만 높은 시총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됐던 만큼 거래소의 예비심사 평가 과정에서도 그에 맞게 보다 상향된 기준치가 적용됐으리라는 게 업계의 예상이다. 최근 거래소가 상장 심사에 깐깐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바이오기업으로 오상헬스케어가 미승인을 통보받았으며 상장예비심사 자진 철회 사례도 나오는 실정이다.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결과를 받아들이고 빠른 시일내에 기술성평가를 다시 신청하는 등 재도전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연내 상장 목표는 그대로 가능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디앤디파마텍 관계자는 "기술성평가부터 다시 차근차근 준비할 것"이라며 "한번 통과한 경험이 있는만큼 어렵지 않게 단기간 내, 기평 재신청이 가능하리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상장 전까지 기술이전 성과를 한 차례 정도 거둔 후 연내 IPO가 이뤄지도록 추가적인 준비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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