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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인베스터, '혁신약물전달' 아울바이오 베팅 프로젝트펀드 '이에스바이오밸류업1호' 30억 납입, 바이오 포트폴리오 확대

이광호 기자공개 2021-04-14 11:24:10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2일 14:0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S인베스터가 바이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콘텐츠와 소비재 분야에 집중하는 동시에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을 발굴해내면서 존재감을 더욱 드러내고 있다. 유의미한 트랙레코드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12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ES인베스터는 최근 바이오 벤처기업 아울바이오에 투자를 완료했다. 올해 처음으로 결성한 프로젝트펀드인 '이에스바이오밸류업1호펀드'를 활용해 30억원을 납입했다. 이번 투자는 프로젝트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인 문세영 이사가 주도했다.

문 이사는 ES인베스터의 유일한 바이오 투자심사역이다. 그는 삼성병원유전체연구소와 바이오협회연구센터를 거치고 벤처캐피탈(VC)에 합류했다. 그동안 1MG, 노을, 젠센 등에 투자했다. ES인베스터는 문 팀장 외 바이오섹터 심사역을 추가로 영입해 관련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바이오는 혁신적인 약물전달기술(DDS·Drug Delivery Technology)을 기반으로 글로벌 신제품 연구개발(R&D)에 주력하는 연구중심형 기업이다. 핵심기술인 '엑스티나TM 마이크로스피어 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해 투여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인 약효지속형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CJ헬스케어, 비씨월드제약 등에서 신약개발 및 생산공정 실무경험을 쌓은 안태군 대표와 약물전달 기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김청주 박사가 의기투합해 설립했다. 최근 당뇨, 비만, 치매 등의 약물을 이용해 1달간 혈중 약물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약물방출을 제어할 수 있는 초기 비임상 데이터를 확보하며 비임상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CJ헬스케어, JW생명과학 출신 박지은 임상개발본부장을 영입했다. 그는 JW생명과학 및 씨제이헬스케어에서 의약품 해외진출을 위해 박스터 등 해외유명제약사와 GMP 생산 및 인허가 분야에서 다년간 실무 경험을 쌓았다. 또한 유럽 외에도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 등록을 진행했다.

맨파워를 중심으로 임상시험용 의약품 제조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청주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약물전달 기술 분야 석학답게 사내에서 약제학·물리약학·제어방출학 강의도 진행 중이다. 아울바이오 연구진 역량강화를 위해서다. 모든 구성원과 최첨단 바이오 신약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가능성은 꾸준히 인정받았다. 서울바이오허브 '바이오·의료 창업경진대회' 장려상 수상을 시작으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7기'에 선정됐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창업허브 'Hub-ridge 3기' 성공 창업팀에도 선정됐다.

이러한 경쟁력을 토대로 투자금을 확보했다. 지난해 인라이트벤처스, ES인베스터, 메디치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올해 역시 벤처캐피탈 자금을 확보하며 성장세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투자라운드에 기존 투자사 외 다양한 기관이 참여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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